허익범 특검 "김경수, 당선됐어도 필요하면 수사"

입력 2018.06.14 15:15

'드루킹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검이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어느 분이 됐든 수사 필요가 있으면 변함없이 하겠다"고 14일 말했다.

허익범 특별검사. /뉴시스
허 특검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전에는 국회의원이었고, 지금은 (경남지사에) 당선됐지만 원론에는 변함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전날 열린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로 당선됐다.

허 특검은 지난 8일 김 전 지사 등 현역 정치인과 관련해 "원론적인 말 밖에 할 수 없다"며 "필요하면 조사하는 것이고, 필요성 여부는 수사를 개시했을 때 밝힐 수밖에 없다"고 했었다.

특검팀에 합류할 특검보 3명과 파견검사 13명의 명단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허 특검은 파견검사에 대해 "저 나름대로 의견 정리는 끝났고 앞으로 임명될 특검보, 수사팀장과 논의해 (법무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허 특검은 지난 12일 6명의 특검보 후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문 대통령은 특검법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3명의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