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판문점서 장성급회담 시작…북측 대표단 명단 공개

입력 2018.06.14 10:39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장소인 판문점 통일각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14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전체회의를 시작했다.

장성급 회담은 2007년 12월 이래 10년 6개월만에 열렸다. 이날 오전 회의를 시작으로 오후까지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과 남북 국방장관 회담의 개최일자를 협의할 예정이다.

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을 포함해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황정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5명이다.

북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우리의 소장)을 포함해 엄창남 육군 대좌, 김동길 육군대좌, 오명철 해군대좌, 김광협 육군중좌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군사회담에서 남측은 군 통신선의 완전한 복원, 군사회담 정례화, 군 수뇌부 간 핫라인 개설 등 비교적 합의를 끌어내기 쉬운 의제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지역에 있는 6·25 전쟁 참전 미군 유해의 발굴 및 송환에 합의한 만큼, 남북미가 공동으로 DMZ에서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하는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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