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급회담 南대표단 출발…"군사적 긴장 완화·국방장관 회담 일정 논의"

  • 변지희 기자
  • 공동취재단
    입력 2018.06.14 08:37 | 수정 2018.06.14 08:48

    남북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은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장소인 판문점 통일각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14일 "(이번 장성급회담에선) '판문점 선언'의 군사 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 문제와 국방장관회담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날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에게 "2007년 12월 개최된 이후 햇수로 11년 만에 개최되는 회담"이라며 "오랜만에 개최되는 장성급회담인 만큼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를 견인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측 대표단은 출발에 앞서 남북회담본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환담했다. 조 장관은 "(장성급회담) 북측 대표들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주로 나온다"며 "북측 자체가 올해 들어서는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경험 있는 분들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임하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성급회담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다. 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김 소장을 포함해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황정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5명이다.

    북측 대표단도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우리의 소장) 외 5명이다. 안 중장을 제외한 북측 대표단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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