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남·전북서 의미있는 성과…지지기반 확인"

  • 뉴시스
    입력 2018.06.13 22:37

    생각 잠긴 조배숙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13일 치러진 제7회 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들의 지지 기반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남지사, 전북지사 승리를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지지율을 얻었다"면서 "(승리가 예상되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도 있다"고 기대했다.

    조 대표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선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명분없는 보수야합을 반대하고 평화와 호남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창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당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조직과 자본 면에서 열세지만 사력을 다해 집중적으로 호남을 공략했다"고 보탰다.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치는 한 치 앞을 모르니깐 뭐라 얘기할 수는 없지만 국민이 바라는 바를 따라서 물 흘러가듯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가치를 중심으로 분명하게 본인이 선택하고 입장·노선을 정하는 정당을 선택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당 대표로서 향후 계획을 묻자 "한 당의 일당독주는 민주정치에서 굉장히 위험하다"며 "견제와 협치, 무엇보다 민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민생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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