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진보 교육감 13곳서 1위 예측…4곳은 경합

입력 2018.06.13 19:01 | 수정 2018.06.13 19:21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전국 13곳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4년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도 13명의 진보 교육감이 선출됐고, 보수 성향 3명·중도 성향 1명이 당선됐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진보 성향의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가 예상득표율 47.2%로 박선영 후보(34.6%)를 앞섰다. 경기교육감 선거에서도 역시 진보 성향인 이재정 현 교육감이 예상득표율 40.4%로 임해규 후보(23.8%)를 앞섰다. 부산 김석준(49%), 인천 도성훈(43.7%), 울산 노옥희(36.7%) 후보를 비롯해 세종 최교진, 강원 민병희, 충북 김병우, 충남 김지철, 전북 김승환, 전남 장석웅, 경남 박종훈, 제주 이석문 후보 등 진보 성향 후보들도 모두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6·13 지방선거 교육감 출구조사 결과/KBS 홈페이지 캡처
경합 지역은 대구, 광주, 대전, 경북 등 4곳으로 예측됐다. 경북에선 보수 성향인 임종식(30.9%), 안상섭(26.7%) 후보가 1위를 다투고 있다. 대구에서는 보수 성향 강은희 후보(39.8%)와 진보 성향 김사열 후보(38.7%)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광주에서는 중도 성향 이정선 후보(38.3%)와 진보 성향 장휘국 현 교육감(35.4%)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에서는 중도·보수 성향 현 교육감인 설동호 후보(51.6%)와 진보 성향 성광진 후보(48.4%)가 경합 중이다.

이번 출구조사는 KBS· MBC· SBS가 공동 의뢰해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가 전국 17개 시도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약 17만여 명(추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95%의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오차한계는 최소 ±1.4% 포인트에서 최대 ±2.5% 포인트다.

-다음은 방송 3사 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예측 결과

서울: 조희연 47.2%, 박선영 34.6%
부산: 김석준 49.0%, 김성진 26.0%
대구: 강은희 39.8%, 김사열 38.7%
인천: 도성훈 43.7%, 고승의 30.5%
광주: 이정선 38.3%, 장휘국 35.4%
대전: 설동호 51.6%, 성광진 48.4%
울산: 노옥희 36.7%, 김석기 16.9%
세종: 최교진 52.7%, 최태호 28.9%
경기: 이재정 40.4%, 임해규 23.8%
강원: 민병희 55.0%, 신경호 45.0%
충북: 김병우 57.9%, 심의보 42.1%
충남: 김지철 42.4%, 명노희 31.5%
전북: 김승환 40.5%, 서거석 30.0%
전남: 장석웅 40.1%, 고석규 33.1%
경북: 임종식 30.9%, 안상섭 26.7%
경남: 박종훈 48.8%, 박성호 23.7%
제주: 이석문 52.6%, 김광수 47.4%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