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1개 영단어… 역대 北관련 합의문 중 가장 짧아

조선일보
입력 2018.06.13 03:00

[6·12 美北정상회담]
공동성명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2일 정상회담 공동 성명은 431개 영어 단어로 구성됐다. 1994년 미·북 제네바 합의문(1001단어), 2000년 미·북 공동 코뮈니케(893단어), 2005년 9·19 공동 성명(512단어) 등 역대 북핵 관련 공동 성명이나 합의문과 비교했을 때 가장 짧았다. 다음은 공동 성명 요약.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최초의 역사적인 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체제 보장을 약속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하고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새로운 미·북 관계 수립은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며, 상호 신뢰 구축은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양 정상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양국 국민의 염원에 따라 새로운 미·북 관계를 수립하기로 약속한다.

2. 미국과 북한은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3. 북한은 4·27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한다.

4. 미국과 북한은 미 전쟁포로와 실종자 유해를 수습하고 이미 확인된 유해는 조속히 송환하기로 약속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 공동 성명에 나온 조항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실행하기로 약속한다. 미국과 북한은 미·북 정상회담 성과를 이행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이에 상응하는 북한 고위 당국자 사이에 후속 회담을 열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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