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패션' 우승은 나이지리아

조선일보
  • 이순흥 기자
    입력 2018.06.13 03:00

    [러시아월드컵 D-1]

    '이번 월드컵 우승팀은 나이지리아다.'(영국 더선)

    2018 러시아월드컵은 아직 개막도 안 했는데 벌써 '우승팀'으로 인정받는 나라가 있다. 주인공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대표팀이다. 축구 실력이 아니라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이들의 화려한 옷차림 때문이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월드컵 단복'
    /존 오구 인스타그램
    11일(현지 시각) 러시아에 도착한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월드컵 단복〈사진〉'을 입고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나이지리아 전통 의상에서 착안한 흰색 상·하의 차림으로 어깨와 가슴 부분엔 나이지리아 축구를 상징하는 독수리 날개 문양(녹색)이 새겨졌다. 깔끔한 복장에 페도라(중절모)로 멋을 더했다. 치열한 '축구 전쟁'보다는 휴양지에 더 어울리는 차림새다. 앞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경기 패션'도 큰 관심을 받았다. 나이지리아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흰색 바탕에 녹색 지그재그 문양을 넣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이 유니폼은 이달 초 나이지리아 라고스와 영국 런던 등에서 판매가 시작됐는데, 사전 주문된 300만장이 순식간에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미국 CBS스포츠, 영국 미러 등은 "월드컵 32개 출전국 중 나이지리아 유니폼이 단연 최고"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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