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혼자 다 했다

조선일보
  • 성진혁 기자
    입력 2018.06.13 03:00

    SK 상대로 4대0… 4점 모두 해결

    안치홍
    KIA의 헥터 노에시와 SK 김광현은 12일 프로야구 광주 경기에 선발 등판하기로 예고되어 있었다. 둘은 각각 7승으로 다승 공동 5위에 오른 팀 주축 투수다. 지난달 19일 맞대결에선 헥터가 완투승(9이닝 1실점), 김광현이 패전(6과 3분의 2이닝 2실점) 책임을 졌다.

    관심을 끌었던 이들의 재대결은 이뤄지지 못했다. 헥터가 전날 밤부터 장염 증세에 시달려 뛸 수 없는 상태였다. KIA는 급하게 우완 황인준(27)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양대를 나와 2015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황인준은 사회복무요원 복무와 2군을 거쳐 지난달 1군 무대를 밟은 신인이다. 헥터 대신 황급히 선발 데뷔전을 치른 황인준은 3이닝을 2피안타 3사사구 3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KIA는 황인준이 '선발 중간계투' 역할을 훌륭히 해내 초반 고비를 넘긴 뒤 임기영과 김윤동이 6이닝 철벽 투구를 하며 4대0으로 승리했다. 타격 선두인 안치홍〈사진〉은 6회 적시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고, 8회엔 3점 홈런을 쳐 팀이 올린 4점을 모두 해결했다. 타율은 0.413에서 0.415로 높였다.

    SK 선발 김광현을 4이닝까지 무실점(1피안타)했으나 작년 초 인대접합 수술을 했던 왼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선두 두산은 안방 잠실에서 KT를 3대2로 따돌리고 6연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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