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술탄과 황제' 출간

조선일보
  • 이한수 기자
    입력 2018.06.13 03:00

    '만화로 보는 술탄과 황제'
    /아르테팝
    1453년 5월 29일 비잔티움제국 수도 콘스탄티노플에서 두 군주가 마주했다. 도시를 차지하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온 오스만제국 술탄 메흐메드 2세와 승산 없는 전투에 끝까지 맞서 싸운 비잔티움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다.

    비잔티움제국은 54일간에 걸친 '콘스탄티노플 공방전'을 통해 멸망을 맞는다. 이 전쟁으로 1000년 이상 이어온 기독교 제국 비잔티움이 막을 내리고 이슬람 제국 오스만이 동유럽을 재편하게 된다.

    최근 출간된 '만화로 보는 술탄과 황제 1·2'(아르테팝)는 비잔티움제국 최후의 날, 술탄과 황제 두 영웅이 벌인 격전의 현장을 실감 나게 그려낸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쓴 원작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21세기북스)를 만화가 조한 작가가 재구성했다. 두 영웅이 지녔던 고뇌와 결단, 리더십과 포용의 가치까지 편견 없이 전달한다.

    김 전 의장은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전쟁의 진면목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면서 "비장한 황제와 결연한 술탄이 그림에 그대로 나타나 군말이 필요 없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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