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해수욕장 무질서 더 이상 안 된다

조선일보
  • 우윤숙 대구 달서구
    입력 2018.06.13 03:10

    때 이른 초여름 날씨로 지난 1일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매년 해수욕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일이지만 피서 문화는 아직 고쳐야 할 게 많다.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먹고 마시고 버린 쓰레기가 곳곳에 버려져 있다. 페트병과 과자 봉지, 맥주 캔, 술병, 담배꽁초 등이 널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맨발로 해변을 걷다 보면 날카로운 쓰레기에 발을 다치기도 한다. 밤이 되면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떠드는 바람에 다른 피서객들의 수면을 방해하는 일도 벌어진다. 휴가 인파는 급속히 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휴가지 환경을 보호하는 질서 의식은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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