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폼페이오·볼턴, 다음주 합의문 후속 논의…韓∙中∙日과 협의”

입력 2018.06.12 19: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끄는 협상팀이 다음 주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서명한 공동 합의문 이행과 관련된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연 단독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중국∙일본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곧 통화해 미∙북 정상회담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후 열린 단독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스트레이츠타임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공동 합의문 내용을 지킬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이번에도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닌지 어떻게 아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합의문 이행을) 원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며 “나는 그가 어쩌면 나만큼 또는 나보다 더 이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북한의 밝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이 평양에 도착하는 즉시 합의문에 적힌 내용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양에 미국 대사관을 설치할 의향도 내비쳤다. 다만 그는 “곧 그럴 수 있기를 바라지만 아직 이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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