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주역들이 밝힌 #가족친화 #女히어로 #어벤져스4 [종합]

  • OSEN
    입력 2018.06.12 16:22


    [OSEN=김나희 기자] 마블 영화 '앤트맨 앤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 앤트맨2)의 주역들이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12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앤트맨 앤 와스프'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할리우드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함께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 및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인 연출력과 압도적인 액션 스케일, 화려한 시각효과를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마블 스튜디오 역사상 가장 작은 슈퍼히어로인 '앤트맨' 스캇 랭 역을 맡은 폴 러드는 반갑게 인사를 건넨 뒤, 앞서 개봉한 '블랙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밴드라고 한다면 비틀즈에 이어 콘서트를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이 콘서트에서 노래를 하는 것도 좋지만 비틀즈보다 잘한다고 말하긴 힘들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극 중 앤트맨의 파트너이자 마블 시리즈의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 호프 반 다인 역을 맡은 에반젤린 릴리 또한 "그 작품들 뒤에 한다는 것 자체로 압도되는 느낌이다. 다른 한 편으로는 저희도 그 일원이라는 게 기분이 좋다. 마블의 일원이 된 것이 기쁘고 패밀리에 초청됐다는 생각에 따뜻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에반젤리 릴리는 와스프가 마블의 여성 히어로 최초로 타이틀에 올랐다는 것에 대해 "저 말고 여성 히어로는 많았지만 타이틀에 이름을 처음 올렸다는 게 영광이다. 그동안 여성 히어로들이 역할을 잘 해냈기에 와스프가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여성 히어로들의 활약이 많았으면 좋겠다. 저희는 악당도 여성인데 그래서 여성 히어로의 활약이 더욱 돋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각각 마블 시리즈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와 관련해 "마블 자체가 영화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 스토리와 캐릭터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고 팬들이 무엇이 보길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제작진 또한 마블의 팬이기 때문이다", "마블의 세계로 끌어들이면서 그 세계를 현실처럼 느끼게 만들고 웃음도 주는 게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폴 러드는 이번 영화의 강점에 대해 "저희 작품에는 여러 세대가 나온다. 가족 친화적인 내용이 강하다. 유머가 있긴 한데 실제 캐릭터 간에 일어나고 있는 드라마가 저희 스토리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다. 가벼운 유머와 아주 강렬한 관계,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다차원적으로 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앤트맨은 '시빌 워'에서 행한 행동 때문에 자택 연금 상태로 등장한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이어 에반젤린 릴리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선 "저희는 아주 훌륭한 케미라고 생각하는데 그래 보이는가. 감사하다. 너무나도 훌륭했다"라고 만족한 모습을 보였고, 에반젤린 릴리도 "둘의 역할을 하는 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쿨한 뷰이고 팀이었다. 함께 있으면서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았던 히어로들인 만큼, 이번 영화가 '어벤져스4'로 이어지는 결정적 작품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두 사람은 "마블에 경찰이 있다. 제가 잘못 말했다가 끌려갈지도 모른다"며 재치 있게 대답을 피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7월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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