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은 훌륭한 협상가…백악관 초청할 것”

입력 2018.06.12 15:15 | 수정 2018.06.12 15: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공동 합의문에 서명한 후 김정은을 ‘훌륭한 협상가’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합의문 서명 후 취재진에 “(김정은은) 매우 훌륭하고 매우 똑똑한 협상가”라며 “그는 그의 주민을 대신해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오후 공동 합의문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미 국무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 대해 뭘 알게 됐나’라는 질문에 “나는 그가 매우 재능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됐다. 또 그가 그의 나라를 매우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매우 특별한 유대를 쌓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김정은을 향해 “당신과 함께 해 영광이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 밝힌 대로 김정은을 백악관으로 초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물론, 그럴 것이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뒤 김정은과 재차 악수를 나눴다. 그는 김정은과 앞으로 여러 번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두 정상이 서명한 공동 합의문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시각 오후 4시(한국 시각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인 기자회견에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서명식 이후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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