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웃으며 악수…'엄지 척', 팔 만지기도

입력 2018.06.12 10:37

미북 정상 간 ‘세기의 만남’은 순조롭게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초가량 서로의 손을 힘줘 잡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향해 ‘엄지 척’을 해보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2일(현지 시각)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처음으로 마주했다.


YTN 캡처
미국 성조기와 북한 인공기가 교차로 배치된 회담장 입구 레드카펫에서 선 두 정상은 악수를 하면서 간단한 담소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서로를 마주보고 손을 맞잡았고, 10초가량의 악수를 하는 동안 두어차례 손을 아래위로 흔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악수를 하면서 왼손으로 김 위원장의 팔을 가볍게 쓸어내리기도 했다.

악수를 마친 뒤 두 정상은 기념사진을 찍었고, 이어 준비된 의자에 앉아 담소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쪽으로 몸을 약간 기울인 채 얘기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두 정상 모두 미소를 띄운 얼굴이었다. 이어 두 정상은 통역사와 함께 회담장으로 나란히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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