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일정 따라 트럼프도 귀국일 하루 앞당겨”

입력 2018.06.12 06:28 | 수정 2018.06.12 07:0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종료 즉시 귀국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같은 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로 변경했다고 블룸버그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미국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상황에 따라 13일까지 싱가포르에 머무를 예정이었으나, 김 위원장이 미리 정해진 데드라인에 따라 움직이기로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따라 스케쥴을 재조정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미·북 정상회담 당일인 12일 오후 2시(한국 시각 오후 3시)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한국 시각 오전 10시) 김 위원장과의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확대정상회담, 업무 오찬 등을 연이어 가진 뒤 오후 8시(한국 시각 오후 9시)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 길에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와 하와이 진주만의 히컴 공군 기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진주만의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을 방문한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아침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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