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지만 탬파베이행

조선일보
  • 김승재 기자
    입력 2018.06.12 03:01

    '저니맨' 최지만(27·사진)이 대타 만루홈런을 때리고 하루 만에 팀을 옮겼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1일 내야수 브래드 밀러와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최지만을 탬파베이 레이스에 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최지만은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하지만 경기 후 곧바로 트리플 A에 강등됐고, 다음 날 소속 팀이 바뀌었다. 최지만은 브루어스에서 올해 12경기 타율 0.233 2홈런 5타점을 올렸다. 브루어스로선 트레이드가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브루어스는 헤수스 아길라와 라이언 브론에다 복귀가 임박한 에릭 테임즈 등 1루 자원이 많다. 최지만을 마이너리그에 뛰게 하면서 '유사시 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선수 배려 차원에서 트레이드 결정을 내렸다. 최지만도 올해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최지만의 여섯 번째 MLB 팀이다.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LA에인절스(이상 2016년), 뉴욕 양키스(2017년)를 거쳐 올해 브루어스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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