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문정인, 북한 과거 약속 파기는 미래 행동 척도 아니다”

입력 2018.06.11 18:29 | 수정 2018.06.11 18:31

문정인<사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11일 북한의 과거 행동을 잣대로 미래 행동을 예측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과거 핵폐기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문 특보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 관련 토론에서 “미국은 과거 북한이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약속을 깼다고 비난했는데, 이제는 (과거의) 이 모든 것을 옆으로 밀어 두고 북한이 미국과 전 세계가 원하는 것을 내놓을 수 있을지 지켜볼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따라서 과거 행동은 북한의 현재 또는 미래 행동을 판단하는 척도가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북한 비핵화와 북한 체제 안전 보장을 놓고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문 특보는 앞서 7일 서울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은 (협상에서) 조건이 맞으면 핵폐기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