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공보라인, 12일 싱가포르 안간다...남북미 3자회담 안 열리는 듯

입력 2018.06.07 14:43

靑 “남관표 안보실 2차장, 회담결과 나오면 싱가포르에서 정부입장 발표”

청와대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6.12 미북정상회담과 관련, 우리 정부의 입장을 국내외 언론에게 설명하기 위해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청와대의 ‘입’으로 불리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과 김의겸 대변인, 권혁기 춘추관장 등 청와대 공식 공보라인은 국내에 머무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을 전후해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연합뉴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 취재 지원을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해외문화홍보원 지원으로 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를 개소한다"며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약 500석 규모로 운영되고, 12일 회담 결과가 나온 다음에 국가안보실 남관표 2차장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거기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대변인도 동시에 청와대에서 대동소이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남 차장의 발표는 싱가포르에 모인 외신기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는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며 "알아서 해석하면 된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남 차장 외에도 국민소통수석실의 최우규 홍보기획비서관,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을 싱가포르로 파견할 계획이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민소통수석이나 대변인, 춘추관장이 싱가포르에 가면 너무 공식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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