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최저생계비 미달 가구에 매달 32만원 지원"

입력 2018.06.06 15:52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형 최저소득보장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인 가구 기준으로 근로소득이 월 189만 원인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가구에 매달 평균 32만 원가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근로자가 최저생계비도 못 벌어서는 안 된다”면서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서울형 최저소득보장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최저소득보장제'는 최저생계비 이하의 근로소득 가구에 일정 소득을 지원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제도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매년 2조 원 규모로 늘어나는 서울시 예산에서 최우선으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89만7395원인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가구가 약 20만 가구에 달한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월평균 32만3625원(연평균 388만3500원)을 지원하겠다는 김 후보의 공약이다.

한편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을 실패한 정책으로 규정했다. 그는 “청와대가 통계에서 고의로 제외한 영세 자영업자와 비숙련 청년 구직자 등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면서 “통계 조작으로 서민경제 파탄을 숨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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