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민 60~70%, 유로존 탈퇴 반대”

입력 2018.05.31 16:19

이탈리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를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의회 제1당 오성운동의 대표 루이지 디마이오(맨 오른쪽)가 29일(현지 시각) 나폴리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 DB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 업체 유로미디아의 30일(현지 시각) 여론조사 발표 결과 유로존 탈퇴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60%를 기록해 찬성(24%)을 크게 앞섰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변은 16%에 달했다.

또 다른 여론조사 업체 파이폴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72%가 잔류를 원했고, 탈퇴를 원한다는 답변은 23%에 불과했다. 나머지 5%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조기 총선은 2016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유럽의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큰 한판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탈리아가 ‘제2의 그리스’로 전락해 새로운 글로벌 금융위기의 단초가 될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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