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암치료효과 극대화 기술 개발한다

입력 2018.05.31 14:05

이준행 전남대교수 연구팀이 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개발에 나선다. 연구팀은 11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준행 교수팀, 미래부 연구과제 선정
선정위 “암 분야 세계 정상급 연구팀”

전남대 연구팀이 115억원을 지원받아 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전남대는 31일 이준행(미생물학)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암 치료기술을 병용·통합해 암 질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내용의 연구 과제를 제시, 의약학 분야 선도연구센터(MRC·Medical Research Center) 지원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미생물과 그 산물을 이용한 항암 면역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세포치료·표적치료 등 다양한 암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병용해 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대학은 전했다.

MRC 지원사업은 의대·치대·한의대·약대의 연구 그룹 가운데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 집단을 발굴·육성하고, 생명 현상과 질병의 기전 규명을 통해 BT(생명기술), HT(보건의료기술) 분야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교수팀은 정부로부터 7년 동안 94억원을 지원받고, 전남대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박셀바이오에서 7억원씩 매칭펀드를 지원받는 등 모두 115억의 연구비를 확보하게 됐다.

연구과제 선정위원회는 “사업 철학이 새롭고 참신한 데다, 해당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를 통해 훌륭한 성과를 발표해온 세계 정상급 연구팀”이라며 “특히 기술 이전을 포함한 산업체와의 협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바이오·건강 R&D(연구개발) 연구집단으로서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전남대는 “지난 해 연구비 수주 총액(1290억원)의 10% 가까운 연구비를 이 교수팀이 확보한 것으로, 전남대의 탁월한 의학 분야 연구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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