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전덕영 광주시장후보 "자동차와 4차산업 육성하겠다"

입력 2018.05.31 11:47 | 수정 2018.05.31 13:12

바른미래당 전덕영 광주광역시장후보가 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기·수소·자율주행차 4차산업 육성 공약
청년벤처타운시설, 생태벨트조성도 계획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31일 오전 7시 광주광역시 남광주시장(동구 제봉로). 첫 유세지로 시장을 선택한 바른미래당 전덕영 광주(光州)시장후보는 상인들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광주의 재래시장을 시장마다의 역사성과 특색을 살리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북구 첨단과기로) 등도 찾아갔다.

전 후보는 정치권에서는 생소하다. 이번 선거에서 정치권에 발을 디뎠다. 전남 영암출생으로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 카이스트에서 생물공학 석·박사학위를 했다. 전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이다.

‘바꾸자 광주! 살리자 민생!’이 그가 내건 슬로건. 그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과 4차산업 관련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대표적인 정책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전 후보는 “광주를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현재 조성중인 빛그린산단에 첨단부품소재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업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자동차산업은 장치산업이었지만, 미래의 친환경자동차는 이동통신과 고도의 IT기술이 접목된 것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는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한국광기술원 등 관련 연구인력과 기술을 축적하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는 빛그린산단에 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광주를 4차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4차산업의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센서부품개발과 제품화에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과 협업하여 지원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규제에 발이 묶여 4차산업혁명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미래환경자동차와 4차산업과 관련된 중앙정부의 각종 규제를 위임하여 과감하게 규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통과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전 후보는 또 스마트헬스케어산업 생태계구축, 프리미엄가전 육성, 에어가전(공기의 온도, 청정도 등을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상태로 조정, 활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개발과 사업화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광주에는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다. 가상현실을 활용한 콘텐츠산업도 키우겠다고 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창업특구도 설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지원센터, 실패경험이 성공의 씨앗이 되는 ‘칠전팔기 플랫폼’을 각기 구축하겠다고 한다. 광주역 부지를 활용한 청년벤처타운, 사회적 기업센터도 세우겠다고 한다.

그는 무등산 일대를 생태·문화명소로 만드는 ‘무등산~광주천 생태벨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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