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US 사우스 코리아오픈'?

조선일보
  • 민학수 기자
    입력 2018.05.31 04:46

    최고 권위 US여자오픈 오늘 개막
    박인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에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을 미국 언론들이 'US 사우스 코리아오픈'이라 부를 때가 있다. 지난 10년간 무려 7차례나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고, 상위권을 대거 점령하는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지난해엔 박성현과 최혜진이 1·2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톱10에 8명이 올랐다.

    제73회 US여자오픈이 31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 크리크 골프장(파72·6689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500만달러, 우승 상금 90만달러다.

    올 시즌 미국과 한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인비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정확한 샷과 신기의 퍼팅으로 깊은 러프와 단단하고 빠른 그린 등 가혹한 US여자오픈 코스 세팅을 헤쳐나간다. 2008·2013년 우승한 박인비는 2006년 안니카 소렌스탐 이후 12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전인지,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1·2라운드를 함께 경기한다. 전인지는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첫 LPGA 타이틀을 US여자오픈에서 차지한 뒤 올해의 선수(유소연과 공동 수상), 상금왕, 신인상을 휩쓸었던 박성현은 김인경, 아마추어 소피아 슈버트(미국)와 함께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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