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치과기업들이 늘기 시작했다

입력 2018.05.29 17:35 | 수정 2018.05.29 21:15

치과 관련 입주·외지·창업기업 모두 늘어
광주시치과센터사업, 성과 나오기 시작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테크노파크2단지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연면적 6313㎡)로 지난해 6월 문을 열었다. 현재 이곳에는 치과 관련 21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이다. 당초 목표는 15개사였다. 지난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거점사업으로 추진된 치과산업육성시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는 29일 “치과센터 사업이 시작되기 전인 2013년 광주지역 치과 연관기업이 82개였으나, 센터사업 시행 이후 155개로 늘었다”며 “지난 2014년 9개, 2015년 8개, 2016년 10개, 2017년 12개 등 매년 10개 내외의 외지기업이 광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창업도 2014년 25개, 2015년 17개, 2016년 23개, 2017년 35개 등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이처럼 치과 관련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기존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센터 인프라와 치과센터 인프라를 연계하면서 시설과 장비를 활용, 다양한 형태의 제품개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총 250억원이 투입돼 개설된 치과센터는 표면처리·부품가공·시험평가장비실, 공용장비활용을 위한 공동연구실 등을 갖추고, 지역치과기업과 함께 기술개발과 시제품제작 등 기술사업화, 판로개척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치과센터구축사업은 산자부평가에서 최우수 평가인 ‘혁신성과’ 과제로 선정됐다고 광주시가 밝혔다.

이정석 시 미래산업정책관은 “치과산업이 광주의료산업의 기둥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정형외과, 안과 등 다른 분야와도 연계해 고급일자리를 만드는 의료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