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영창특별전, 6월까지 연장키로

입력 2018.05.27 12:57

광주시 제공 1980년 5월 당시의 참상과 진실을 알리는 '스물세개의 방이야기'라는 부제의 5.18영창특별전을 내달까지 연장전시키로 했다. 지난 10일 개관식때 윤장현 광주시장(왼쪽서 세번째)과 임종수 5.18기념문화센터소장(왼쪽서 두번째) 등의 모습.
관심 끈 ‘스물세개의 방 이야기’
광주시, 내달말까지 연장키로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광주광역시는 5·18자유공원(광주 서구 상무평화로13)에서 열리고 있는 ‘5·18영창 특별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5·18주간의 경우 하루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였다. 지난해보다 배 이상 관람객이 늘었다.

영창특별전은 옛 상무대 영창과 법정, 헌병대 본부, 내무반 등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스물세개의 방 이야기’라는 부제로 5·18당시의 상황을 알리고 있다. 당시 상무대 영창에서 고초를 겪었던 시민들의 진술과 관련 자료들이 생생하게 공개되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택시운전사 김사복씨 관련 전시방도 마련되었다. 영창(營倉)은 (군사)법령을 어긴 군인을 가두는 부대안의 건물을 말한다.

상무대는 전투교육사령부가 있었던 곳으로, 계엄군이 이곳을 주둔지로 삼았다. 1980년 당시 상무대영창에선 당시 항쟁에 참여했던 인사들과 시민들이 이곳에 구금돼 고문과 군사재판으로 인권을 유린당했다. 당시 상무대의 영창모습과 계엄보통군법회의 군사법정도 재현돼 있다. 상무대는 현재 전남 장성군으로 이전했고, 상무대는 행정·상업·주택단지 등으로 구획된 상무지구로 개발돼 있다.

임종수 5·18기념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 연장을 계기로 5·18자유공원을 역사박물관으로 상설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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