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모았다, 반짝이는 올림픽의 추억

입력 2018.05.25 03:24

동계올림픽 영광의 순간 담은 박물관 공개… 내년 정식개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영광의 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올림픽뮤지엄이 강원도 강릉에 문을 열었다. 강릉에서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이 진행됐다.

강릉시는 지난 21일 초당동 녹색도시체험센터 내 평창동계올림픽홍보관을 개축해 강릉올림픽뮤지엄으로 임시 개관했다. 495㎡ 규모로 조성된 올림픽뮤지엄은 전시존·체험존·휴식존·올림픽자료존 등 4개 존으로 꾸며져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전시존엔 역대 올림픽 포스터와 메달, 성화봉, 기념주화 등이 전시된다. 또 평창올림픽 참가 선수 유니폼과 빙상 스타 풋 프린팅 등도 전시돼 평창올림픽 역사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조명한다. 성공 올림픽의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된다. 체험존에선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4D 플랫폼을 통해 가상현실로 느낄 수 있다. 300여 권의 올림픽 관련 도서도 비치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달 24일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강릉 올림픽뮤지엄 개관 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IOC는 올림픽 영상물과 특별전시회 개최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엔 평창올림픽 당시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 올림픽뮤지엄이 정식 개관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스위스 등 현재 22개국에서 운영 중인 28개 올림픽박물관과 네트워크를 맺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강릉에 올림픽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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