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금산 편백나무숲, 운장산 갈거계곡숲… 피톤치드 샤워하러 갑니다

조선일보
입력 2018.05.25 03:00

[인제 자작나무숲] 신록의 계절 가볼만한 숲 10곳

산림청이 지난 9일 선정해 발표한 '5월 가볼 만한 10대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은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을 비롯해 경남 남해 금산 편백나무숲, 충북 단양 황정산 바위꽃숲, 전북 진안 운장산 갈거계곡숲, 강원 정선·영월 함백산 하늘숲, 경북 영양 검마산 금강송숲, 충남 서천 희리산 해송숲<사진>, 강원도 양구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인천 중구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 충북 단양 소백산 천동계곡숲 등이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함께 숲 여행가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숲으로 꼽은 금산 편백나무숲은 한국 대표 수종이자 아토피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편백나무 100만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매표소 옆 공용 주차장에서 맑은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400m 정도 이어진다.

전망대에선 멀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을 감상할 수 있다. 목공예 체험장과 너른 잔디밭이 있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

전북의 지붕이라 불리는 운장산의 갈거계곡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합된 혼효림이 조성돼 있다. 굽이굽이 2.5㎞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봄도 좋지만, 가을엔 단풍 명소로 꼽힌다. 소문을 타고 연간 1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함백산 하늘숲·비무장지대 펀치볼·호룡곡산·국사봉에선 능선을 따라 형성된 웅장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단, 숲을 만나려면 어느 정도의 트레킹이나 등산은 각오해야 한다.

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숲 중엔 숙박 시설, 숲 속 야영장 등이 있는 곳도 있다. 각 숙소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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