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역 주변, 주거문화공간으로 변신

입력 2018.05.24 03:01

2020년까지 도시재생사업 추진, 문화 시설·공동주택 조성 계획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의 옛 도심인 포항역 주변<조감도>에 문화 시설과 공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포항시는 북구 용흥동과 대흥동 등 옛 포항역 일대 6만6000여㎡(2만평) 터에 도시재생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민자 4500억원을 들여 구도심 한복판인 옛 포항역 주변에 동사무소, 문화 시설, 지하 주차장, 근린공원, 공동주택, 전망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철거한 옛 포항역사(驛舍)는 추억의 공간이나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옛 포항역 주변은 국유지(4만1910㎡)와 코레일 소유지(2만2889㎡), 시유지(1304㎡)로 구성돼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월 중 공모에 들어가 10월에 사업자를 선정해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옛 포항역 일대는 지난 2015년 4월 KTX 개통으로 역이 도심 외곽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인근 상권 등이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북구 우현동에서 남구 효자동까지 단절된 녹지 축이 연결된다. 시는 현재 산림·하천·공원·바다 등 자연과 도시를 잇는 녹지 사업인 '그린 웨이(Green Way)'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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