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베리 작두콩차 등, 수출품목으로 키운다

입력 2018.05.22 15:08 | 수정 2018.05.23 11:06

aT 제공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장의 한국관. 중국인들이 '미래클 관'을 살펴보고 있다.
aT, 9개 품목 새로 ‘미래클K-FOOD’선정
육성프로그램 추진, 농가소득으로 연결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킹스베리는 보통 딸기보다 배 이상 크다. 당도가 높고 복숭아향이 난다. 식감도 좋다. 동남아 딸기시장에서 시장확보가 가능하다.

작두콩차는 카페인이 없는 차다. 커피대용품 시장의 공략이 가능하다.

청양고추분말은 천연조미료. 가장 한국적인 매운 맛을 내는 식품이다.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다.

앉은뱅이밀 가공제품은 글루텐 함량 8% 이하로 소화가 잘 된다. 알러지 유발위험이 낮다. 면류 등 가공제품으로 개발하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푸른콩 가공제품은 제주도 토종 종자이다. 전분질이 많고 연하고 달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다.

피노키오파프리카(팔레루모)는 육질이 부드럽고 달콤하다. 샐러드 소비량이 늘고 있는 일본시장 공략이 가능하다.

배농축액은 보존제와 감미료가 없는 기능성 건강음료이다. 쌀스낵과 곤충식품도 있다.

앞으로 새롭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9개 농업품목들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출확대가 농가소득증대에 곧바로 연결되는 새로운 수출유망품목을 추가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aT 는 기존품목과 함께 모두 21개 품목을 적극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기존품목은 당조고추, 고구마가공제품, 발표현미, (쪄서 껍질을 벗긴)은행, 냉동곤드레나물, 복분자즙, 유자에이드베이스, 새싹인삼, 찰보리, 오미자, 굳지 않는 떡, 표고버섯 등 12개이다.

aT 는 이들 품목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라 부르고 있다. 선정한 품목들에 대해선 별도로 수출품목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전문 무역상사의 무역플랫폼을 통한 시장성 시험, 시험수출과 수출정착지원, 시장다변화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은 최근 10년간 45억달러에서 92억달러로 연평균 8.2% 성장해왔다. 하지만, 연간 1억달러 이상 수출되는 품목은 10개에 불과하다. 권련, 참치, 김, 라면, 음료, 커피조제품, 설탕, 인삼류, 비스킷, 맥주제품이 이에 해당한다. 이중 수출이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품목은 인삼과 김 두 품목에 불과하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품목들은 100% (국내에서 재배한) 국산원료를 활용하거나 특허기술을 적용한다”며 “대표적인 농식품분야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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