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선거, 3파전으로 치러진다

입력 2018.05.21 13:48

민주당 김승수, 평화당 이현웅, 정의당 오형수 후보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6·13 지방선거 전주시장 후보로 이현웅 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평화당이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전주시장 지방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승수 후보, 민주평화당 이현웅 후보, 정의당 오형수 후보 등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김승수 후보는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에 단독으로 나서 후보로 확정됐다. 당초 민주당 경선에선 김승수 후보와 이현웅 후보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이 후보가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경선에 참여하지 않아 둘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현재 김승수 후보의 강세가 뚜렷하다. 현직 시장인데다 탄탄한 정당 지지율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다. 김 후보는 전주를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민주당을 탈당해 민주평화당에 합류한 이현웅 후보는 엄윤상 변호사를 경선에서 제치고 공천권을 따냈다. 이 후보는 전주종합경기장에 컨벤션과 호텔을 짓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승수 후보가 ‘보존’에 무게를 둔다면 이현웅 후보는 ‘개발’에 중심을 두는 형국이다.

오형수 후보는 공직 선거에 처음 도전한다. 오 후보는 전북교육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정의당 전북도당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전북은 같은 세력이 수십 년 동안 독점해왔다. 전주도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 복지안전망 구축,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도입, 구도심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현재까지 전주시장 후보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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