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 美대사 7월쯤 부임할 듯

입력 2018.05.21 03:00

백악관서 지명 공식 발표… 역대 주한 美대사중 최고위급

해리스 주한 美대사
백악관은 18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공석인 주한 미국대사에 해리 해리스<사진>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지난 2월 호주대사로 지명됐었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핵화 협상과 미·북 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을 감안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 강경파인 그를 주한대사로 지명해달라고 요구해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4성 장군인 해리스 대사는 역대 주한대사 중 최고위급이다.

현재 주한 미국 대사는 마크 리퍼트 전 대사의 이임 후 17개월째 공석으로, 해리스 사령관은 상원 청문회를 거쳐 오는 7월 전후해 정식 대사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사령관은 대북·대중 강경파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3월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에 대해 "충돌이 일어나 (북한과 전쟁) 일을 한다면 전면적 (전쟁)일 것"이라고 했고, 태평양 사령관에 재직하는 동안 중국이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건설해 요새화하자 이른바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며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무력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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