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음주운전 인정→'낭군님' 하차"..윤태영, 스스로 망친 2년만 복귀

  • OSEN
    입력 2018.05.21 10:16


    [OSEN=김나희 기자]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 사고로 촬영 중이던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했다. 2년만 복귀를 스스로 망친 셈이다.

    20일 윤태영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윤태영 소속사 갤러리나인 측 관계자는 OSEN에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게 맞다.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윤태영이 사고를 당한 차량 운전자에게 사과했고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태영 씨는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 당사 또한 책임을 통감하며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사과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곤란해진 이들이 더 있었다. 윤태영이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출연진 및 제작진이다. 윤태영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왕세자 이율(도경수 분)의 아버지인 왕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에 '백일의 낭군팀' 제작진은 긴급회의에 돌입, 곧바로 "내부 논의를 통해 윤태영 씨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로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처럼 2년 만 복귀를 스스로 망치게 된 윤태영. 지난 1996년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후, '왕초'(1999), '막상막하'(2002), '저 푸른 초원 위에'(2003), '태왕사신기'(2007), '2009 외인구단'(2009), '심야병원'(2011), '제왕의 딸, 수백향'(2013), '야경꾼일지'(2014)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 활약해온 그이지만, 이번 음주운전 사고로 앞으로의 활동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음주 후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으며,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40%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윤태영 소속사 갤러리나인 공식입장 전문.

    배우 윤태영 씨 소속사 갤러리나인 입니다.

    윤태영 씨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공식입장과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윤태영 씨는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당사 또한 책임을 통감하며, 애정과 관심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이하 '백일의 낭군님' 측 공식입장 전문.

    배우 윤태영 씨 관련 입장 말씀드립니다. 

    내부 논의를 통해 윤태영씨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입니다.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로,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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