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붙잡힌 '제주 보육교사 살인 사건' 피의자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18.05.19 00:45

9년 만에 붙잡힌 제주 보육교사 살인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밤 기각됐다.

제주지방법원은 영장실질심사 결과 범죄 혐의의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지방경찰은 “구속영장 기각이 곧 사건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관련 증거를 보강해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찰은 2009년 제주에서 발생해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던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의자 박모씨를 16일 오전 경북 영주에서 붙잡았다. 사건 당시 박씨는 보육 교사 A씨를 태우고 가다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았지만 사망 시점이 불분명해 범인으로 특정되지 않았다.

제주경찰은 올해 이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시작했고, 추가 증거를 확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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