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산 마늘, 한우 맛보러 오세요"

입력 2018.05.18 18:32

남해 마늘축제한우잔치 열려

오는 6 1~3, 스포츠파크에서


질좋기로 소문난 경남 남해산 마늘과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제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다. 경남 남해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남해군 서면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물섬 마늘축제 & 한우잔치' 안내 포스터.


남해 마늘은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 바람을 맞으며 자라 특유의 향에 달작지근 하면서 알싸한 맛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제 제28호로 등록됐다. 남해한우는 거세한 수컷 한우에게 30개월간 남해군이 자체 개발한 마늘사료 첨가제를 먹여 키운다. ‘마늘한우’라 부르기도 한다. 남해군 측은 “‘마늘 한우’의 고기는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축제는 다음달 1일 오후 8시 남해스포츠파크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은 마늘과 한우를 주제로 한 테마 연극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대형 에어벌룬로봇(ABR)과 불기둥에 조명과 특수효과를 더해 화려함을 뽐낼 예정이다. 불꽃놀이 ‘갈릭 오브 파이어’도 볼거리다. 둘째날에는 마늘장사 선발대회, 환웅녀 선발대회 등이 마련된다. 남해군 읍·면·동 단위 마을에서 선수단을 꾸려 각각 마늘을 소재로 게임을 벌이거나, 단군신화 스토리를 연극·판토마임 등으로 꾸며 마늘을 홍보하기도 한다.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은 ‘마늘한우’를 평소보다 저렴한 값에 구입하고 맛볼 수 있다. 한우 구매 방문객에게는 비가림막 시설을 갖춘 그릴과 숯이 제공된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과가 마늘과 한우 요리 무료 시식회를 열기도 한다. 찾아가는 동물원, 어린이 놀이기구, 페이스페인팅, 초·중학생의 시·사생대회 등 체험형 행사들도 준비됐다.

보물찾기의 일종인 황금마늘찾기도 열려 방문객들이 상자에 든 황금색 마늘을 찾으면 마늘과 한우 등을 상품으로 준다. 남해군은 방문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관광용 2층 버스 등 무료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한다. /남해=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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