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KAIST 융합의과학원 세운다.

입력 2018.05.18 15:43

/KAIST 제공 신성철 KAIST 총장(왼쪽)과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8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융합의과학원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융합의과학원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하기로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KAIST는 18일 대전 KAIST 본관 회의실에서 신성철 KAIST 총장과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의과학원 입주 관련 합의각서(MOA) 협약식을 가졌다. 세종시 4-2 생활권에 들어설 공동캠퍼스는 융합 교육·연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과 외국 교육기관 등을 한 곳에 입주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양측이 서명한 문서엔 융합의과학원 설립계획을 담았다. 또 상호 역할을 분명히 하는 등 기존 양해각서(MOU)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KAIST는 세종시 공동캠퍼스에서 교수 50여명, 학생 500여명 규모의 대학원 형태인 융합의과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융합의과학원에서 전문 임상 경험과 연구능력을 겸비한 의과학자 등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세종시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KAIST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KAIST는 2021년 개교 목표로 관계부처 협의와 이사회 승인 등 설립 절차에 나선다. 2019년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법적 절차를 마치고, 향후 캠퍼스 추가 이전·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임대료 등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융합의과학원 설립계획이 공동캠퍼스 설계에 반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KAIST 융합의과학원이 세계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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