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120주년 사진전·음악회 열려

조선일보
  • 김한수 기자
    입력 2018.05.18 03:01

    1962년 첫 서원을 마친 수녀들이 명동성당 계단을 내려오는 사진.
    1962년 첫 서원을 마친 수녀들이 명동성당 계단을 내려오는 사진. /명동성당
    한국 천주교 1번지 명동대성당이 오는 29일로 120살이 된다. 1892년 뮈텔 주교에 의해 공사가 시작된 성당은 코스트(Coste) 신부가 설계와 공사 감독을 맡았다. 공사 중이던 1896년 코스트 신부가 선종(善終)함에 따라 프와넬 신부가 이어서 건축을 마무리했다. 처음엔 종현(鐘峴)성당으로 불리다 1945년 광복 후 명동성당으로 개칭했다. 현재 서울대교구청 지하의 갤러리 이름 '1898'은 성당 축성 연도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명동성당 문화관인 코스트홀은 설계자인 코스트 신부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23~29일엔 '갤러리 1898'에서 명동성당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전이 열린다. 6월 2일 오후 8시엔 성모동산에서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며'를 주제로 소프라노 강혜정, 발레리나 김주원, 피아니스트 노영심씨가 출연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5월 27일 낮 12시엔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기념 미사가 봉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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