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기지 또 공습

입력 2018.05.17 21:55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에 공습을 멈추면 시위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6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기지를 또 다시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하마스 기지의 빌딩과 기반시설, 무기생산 시설을 포함한 4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14일(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군이 충돌했다. /EPA 연합뉴스
이번 공습은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 도시 스데로트로 총격을 가한 데 대한 대응이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팔레스타인인의 총격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건물이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테러집단인 하마스는 가자지구 안팎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에도 가자지구로부터 총탄이 날아왔다는 이유로 하마스 기지 여러군데를 공습하는 등 팔레스타인의 시위가 벌어진 지난 14일부터 하마스 기지를 공습해왔다.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식이 거행됐던 14일 이에 반발한 팔레스타인인들은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맞고 총 62명이 숨졌으며, 300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전날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에 공습을 중단하면 시위를 멈추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몇몇 이스라엘 언론은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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