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2년까지 여성 과장 2배 늘린다

입력 2018.05.17 17:29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7주년 여군 창설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방부는 오는 2022년까지 본부 과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을 2배 늘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국방부 혁신 실행계획'을 마련했으며 15개 핵심과제와 36개 실행과제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 혁신 실행계획에 따르면 국방부 본부의 공무원 과장직위 중 여성과장 임용비율은 현재 11.5%에서 2022년 23%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재 과장 52명 중 여성 과장은 6명인데, 이를 12명정도로 늘리는 셈이다. 여군 간부 초임 선발 인원도 2017년 5.5%(1만여명)에서 2022년 8.8%(1만7000여명)로 증가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여군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도록 근무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124개인 군 어린이집은 2021년까지 172개로 늘릴 예정이다.

국방부 혁신 실행계획에는 성폭력 근절 대책도 담겼다. 성인지력 향상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성고충 전문상담관을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44명으로 늘리고, 2021년까지 전 장병 대상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청년장병 취업활동 지원, 여군 근무 여건 조성, 장병 인권보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사 시설 조성 등에도 예산 배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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