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육감 예비후보 7명 '광주정신으로 평화통일' 선언

  • 뉴시스
    입력 2018.05.17 14:07

    평화통일시대 준비하는 전국 교육감 예비후보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전국의 진보성향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7명이 "광주정신을 이어받아 평화통일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선언에는 광주 장휘국, 서울 조희연, 경기 이재정, 전북, 김승환, 세종 최교진, 경남 박종훈, 제주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오후 장휘국·조희연·이재정 예비후보가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2016년 겨울, 우리는 광주의 혼이 촛불로 다시 타오르는 것을 보았다"며 "아이들 손에 들린 작은 촛불은 광주 영령의 혼이었고 광화문을 가득매운 함성은 전남도청을 지킨 의지였다"고 밝혔다.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문재인정부가 열고 있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시대는 혁신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은 관용과 협력, 자유와 창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휴전선으로 섬이 되어버린 한반도 남단을 벗어나 세계로 나아가는 꿈을 꿀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월에서 평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천 지침도 함께 발표했다.

    민주·평화·시민 교육 강화, 촛불혁명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적극 지원, 새 정부가 제시한 혁신학교 전국화, 고교 무상교육 실시, 지방교육자치 확대 등이다.

    또 학생들이 공공성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 체험과 토론·실천 위주의 통일교육 적극 확대, 남북한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분야 교류, 남북 수학여행, 남북학교 간 자매결연, 남북 학생 평화축제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 추진도 포함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에는 전국의 교육감들이 광주에 모여 5·18교육 전국화를 선언했고, 올해는 평화통일교육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광주정신을 전국에 확산시켜 평화통일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