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호우특보 발효, 내일(18일)까지 비

입력 2018.05.17 09:30 | 수정 2018.05.17 09:34

17일 서울, 경기북부, 강원 영서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은 올해 들어 첫 호우특보다. 이번 비는 내일인 18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 우산을 함께 쓰고 걸어가고 있다. /장련성 객원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18일까지 서울·수도권·강원 영서 지역에 30~80mm,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충청 남부·전라도·제주도 산지는 20~60mm, 경상도·제주도·울릉도 등은 5~40mm의 예상 강수량을 보이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나타날 전망이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비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경향을 보이겠다. 이 때문에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일시적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지만, 서해안의 강한 비구름이 중부지역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내일까진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는 오는 18일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주말인 19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13~29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6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2도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18도 △대전 23도 △대구 28도 △부산 21도 △전주 23도 △광주 25도 △제주 2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서해안·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다른 지역도 비 때문에 가시거리 짧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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