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 핫라인 통화 촉구에 "아직 계획 없어"

입력 2018.05.17 09:05 | 수정 2018.05.17 09:10

“문정인 특보 말에 대해 언급할 필요없다고 생각"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 전화 통화와 관련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전날 한미정상회담 전 남북정상간 핫라인(직통전화) 통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문 특보의 말씀에 대해 저희가 별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문 특보는 전날 국회 강연에서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무기한 연기하고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미북회담 재고를 언급한데 대해 “남북 정상 간 직접 통화가 되지 않으면 상황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계관의 담화가 문 대통령의 중재 역할을 촉구하는 의미가 아니냐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서는 “해석은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그는 검찰이 대선 전에도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등을 이용한 댓글조작이 있었다는 ‘드루킹’ 공범의 진술을 확보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이 사건에 대해선 당이나 당사자 쪽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집무실에 설치된 남북정상간 직통전화(핫라인)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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