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정상회담 개최여부 묻자 “지켜봐야”

입력 2018.05.17 02:16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확답을 하지 않았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북한과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았고, 통보받은 것도 전혀 없다”며 “우리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듣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대답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각) 미국 폭스 아침뉴스에 출연해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여전히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과) 만날 준비가 끝났고, 회담이 열린다면 매우 잘된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과의) 협상이 힘들 수 있다고 보고 준비해왔다”며 “만약 회담이 열리지 않는다면 최대 압박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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