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작 한 번에 OK… '비접촉식' 지문 인식 인천공항에 도입

조선일보
  • 홍준기 기자
    입력 2018.05.17 03:00

    직원 대상 운영 후 확대 검토

    16일 인천공항 1터미널 상주 직원 출입구에 시범 도입된‘비접촉 지문 인식 기기’에 인천공항공사 직원이 손을 집어넣으며 시연하고 있다.
    16일 인천공항 1터미널 상주 직원 출입구에 시범 도입된‘비접촉 지문 인식 기기’에 인천공항공사 직원이 손을 집어넣으며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공항 1터미널에 '비접촉식' 지문 인식 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공항공사는 "1터미널 보안 구역(보안 검색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는 면세점·탑승구 등이 있는 구역)에서 근무하는 공항 상주 직원의 신분 확인을 위해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지문을 인식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이 시스템을 일반 공항 이용객의 신분을 확인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을지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기기의 지문 인식 센서 위에 손을 펴 넣었다가 빼면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통 손가락을 기기에 대야 지문을 인식하는 기존 접촉식 시스템과 달리 비접촉식 시스템은 손동작 한 번이면 네 손가락의 3D 이미지를 캡처해 지문 정보를 자동 인식하는 신기술이다.

    공사 관계자는 "비접촉식 지문 인식 시스템은 손가락을 기기에 대지 않기 때문에 감염 등의 우려가 없고, 일반적인 지문 인식 시스템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인식률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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