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이 사라진 농구장

조선일보
  • 김승재 기자
    입력 2018.05.17 03:00

    '20대 군단' 보스턴, 클리블랜드에 2연승

    NBA(미국프로농구) 보스턴 셀틱스가 16일 2017-2018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2차전(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7대9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22)이 3점슛 3개를 포함, 23점 7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테리 로지어(24)도 18점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셀틱스는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조직력을 앞세운 플레이로 홈 9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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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셀틱스의 가드 테리 로지어가 16일 열린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2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에서 덩크슛을 시도하는 장면. 캐벌리어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이 모습을 속절없이 바라보고 있다. 벤치 멤버였던 로지어는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에이스 카이리 어빙을 대신해 셀틱스를 이끌고 있다. /AP 연합뉴스
    캐벌리어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42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공수 3개 부문 두 자릿수)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1차전의 부진(15득점)을 만회하기라도 하듯 맹공을 펼쳤지만 경기 내내 셀틱스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캐벌리어스는 허약한 외곽 수비와 단조로운 공격 전개에 발목이 잡히며 패배했다.

    셀틱스는 2승만 추가하면 2009~2010시즌 이후 9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두 팀의 3차전은 20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15일 열린 서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119대106으로 이겼다.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 우승 팀이 맞붙는 NBA 챔피언결정전은 최근 3년 연속 캐벌리어스와 워리어스의 대결로 진행됐다. 캐벌리어스가 2016년, 워리어스가 2015, 2017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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