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박형식, 사건 해결하다 가짜 변호사 신분 들통 [종합]

  • OSEN
    입력 2018.05.16 23:02


    [OSEN=하수정 기자] '슈츠' 박형식의 가짜 변호사 신분이 들통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슈츠'에서는 고연우(박형식 분)의 가짜 변호사 신분이 들켰고, 동시에 고연우가 최강석(장동건 분) 변호사의 약점을 건드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강석과 고연우는 '남영' 회계 법인 회사 방추성 상무의 해고 건을 맡게 됐고, 고연우는 방추성 상무를 직접 만났다. 방추성 상무는 학력을 위조해 가짜 졸업장을 만든 혐의로 회사에서 방출되기 직전인 상황.

    방추성 상무는 "난 이런 졸업장 본 적이 없다"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고, 이후 최강석을 찾아간 고연우는 "단순히 학력 위조 문제가 아니었다. 한 사람의 인생과 그 가족의 미래를 끝장낼 수도 있는 결정인데 심사 숙고해야 될 것 같다. 이력서에 허위 기재를 한건 사실이지만, 15년 동안 아무 문제 없었다고 하더라. 게다가 가짜 졸업장 같은 건 만든 적도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강석은 "누가 허락도 없이 그 사람 만나라고 했냐? 증거 있냐? 넌 그저 그 사람을 통해서 너를 봤을 뿐이다. 니 자신의 문제를 일에 투영시키지 말라고 했지? 이 사건은 내가 맡는다"며 감정에 흔들리는 고연우를 꾸짖었다.

    최강석은 남영 회계법인 대표를 만나 속내를 들여다봤고, 알고보니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 최강석은 강하연(진희경 분) 대표를 향해 "방상무를 도려내기 위해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강하연도 이를 알면서 "매년 10억 가까이 지불하는 클라이언트"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방상무는 최강석을 만나 "정부장이 결산 자료가 이상하다고 날 찾아왔다. 정상적인 매출 말고 다른 수입이 있었다. 몇 개의 페이퍼 컴퍼니가 있는데, 관련해서 보고를 올렸더니, 대표님이 페이퍼 컴퍼니는 우리와 상관없고 정작 횡령은 정부장이 했다면서 바고 해고시켜버렸다. 결국, 내가 기밀을 누설할까봐 개처럼 일한 나도 자르겠다는 거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방상무는 고연우에게 "내가 '강&함' 회계 대리를 한 게 5년이 넘엇다. 어쏘 급여 내역, 파트너 변호사들 소득에 세무관계까지 다 볼 수 있다. 그쪽을 이름을 찾아봤는데 없었다"고 고백했다.

    가짜 변호사인 고연우는 놀랐고, 이를 알고 있는 방상무는 "사직서 달라. 내 심정 이해한다는 말 한 번 믿어보겠다. 우린 재주만 같은 게 아니라 어쩌면 약점도 비슷할지 모른다. 내 보험은 퇴직금 몇 푼이 아니라 고연우 씨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고연우는 방상무의 서명을 받은 사직서를 최강석에게 건넸다. 최강석은 "방상무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죄가 있는 사람까지 지켜주는 게 니가 말하는 정의냐?"며 다그쳤다. 이에 고연우는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고 맞받아쳤다.

    과거 최강석이 왜 오검사(전노민 분)를 떠났는지 궁금해하던 고연우는 "과거 오검사 님이 변호사님 몰래 고의로 증거 인멸한 거 아니냐? 그게 싫어서, 잘못된 걸 받아들일 수 없어서 그만 두신 거 알고 있다. 그랬던 분이 왜 죄 지은 오검사를 지켜주시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10년 전 변호사님 마지막 재판 속기록 다 읽어서 무슨 일 있었는지 알고 있다. 변호사님이 감정에 흔들리고 있는 게 아니라면 이번 기회야 말로 칼집에 깊숙이 넣어뒀던 칼을 뽑아들어야 할 때가 아니냐고 묻고 싶다"며 말을 쏟아냈다. 

    정곡을 찔린 최강석은 고연우를 노려봤고, 두 사람이 시선을 주고 받아 긴장감을 높였다./hsjssu@osen.co.kr

    [사진] '슈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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