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북 정상회담 개최 여전히 희망적"

입력 2018.05.16 22:14 | 수정 2018.05.16 22:59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각) 북한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미·북 정상회담에 응할 지 재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여전히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 아침뉴스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면서 “우리는 (북한과) 만날 준비가 됐고, 그것(회담)이 열린다면 매우 잘된 일일 것”이라며 “만약 성사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5월 16일(현지 시각) 오전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여전히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AP 연합뉴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과의) 협상이 힘들 수 있다고 보고 준비해왔다”며 “만약 회담이 열린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준비가 돼 있으며, 열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최대 압박 전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맥스선더(Max Thunder)’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문제 삼아 이날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취소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일방적 핵포기를 강요한다면 미·북 정상회담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회담 성사가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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