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오싱 "비핵화는 중국 안보이익과도 직결…대화 확대해야"

입력 2018.05.16 14:47 | 수정 2018.05.16 15:33

“한반도 비핵화는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과도 관련된다. 비핵화는 흔들림 없이 진행되어야 하며, 중국도 결코 대충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다”

리자오싱 중국 전 외교부장은 16일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 뿐 아니라 앞으로 열릴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정세하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관련 당사국들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는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어 일거에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미북 정상회담이 개최된 이후에도 후속 대화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군사훈련을 계속한다면 한반도 평화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모든 인류에게 재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많은 견해를 내놓았다”며 “이는 중국의 듀얼트랙 정책과 일치하는 바가 많다. 중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과 관련해 한국과 앞으로 더욱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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