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죠스'에 나온 백상아리, 거제 앞바다에서 발견돼

입력 2018.05.16 10:45 | 수정 2018.05.16 10:47

지난달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백상아리가 발견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백상아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죠스(Jaws)’에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상어로 유명하다.

16일 거제시와 거제 남부면 도장포어촌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거창수산의 자리그물(자루 모양의 그물로, 들어가기는 쉬우나 되돌아나오기 어렵도록 한 고기잡이 도구)에서 죽은 백상아리 한 마리가 포획됐다. 이 백상아리는 길이 4m, 무게 300㎏ 정도였으며 육지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이 백상아리는 통영위판장으로 옮겨진 후 경북 안동위판장에서 판매됐다.

거제시 남부면 인근 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백상아리. 길이 4m, 무게 300㎏에 달한다./거창수산 제공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백상아리는 가장 난폭한 종으로, 주로 바다사자와 고래 등 큰 포유류를 공격해 잡아 먹는다. 경우에 따라 사람까지 공격하기도 한다. 이에 거제시는 오는 7월 1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통영해경과 거제소방서, 전문가 등과 함께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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