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탁씨 'LG 의인상'… 고의 사고로 대형 참사 막아

조선일보
  • 전수용 기자
    입력 2018.05.16 03:20

    한영탁씨
    고속도로에서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고의(故意)로 사고를 낸 한영탁(46·사진)씨가 LG의인상(義人賞)을 받는다.

    한씨는 지난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전진하는 코란도 차량을 목격했다. 그는 차 안에 쓰러져 있는 운전자를 보고 자신의 투스카니 승용차로 코란도를 막아 세운 뒤 망치로 창문을 깨고 운전자를 끌어냈다.

    LG복지재단은 "자신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달리는 차를 막아선 용감한 선행을 함께 격려하자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씨가 몰았던 투스카니 제조사인 현대차는 그에게 신형 벨로스터를 선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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