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치 "CVID는 정치적 허튼소리"

입력 2018.05.16 03:06

['판문점 선언' 이후] 토론회서 "北비핵화 실현 의문"

워싱턴의 대표적 대화파인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북핵특사는 14일(현지 시각)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원이 주최한 북핵 관련 토론회에서 미국의 북한 비핵화 원칙인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관련해 "정치적 허튼소리"라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토론회에서 CVID 중 '돌이킬 수 없는(irreversible)' 비핵화 원칙에 대해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라는 말은 영원함(permanence)을 담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돌이키지 못할 것은 없다"고 했다.

그는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북한의 잠재적인 핵무기 제조 능력을 결코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